팔작지붕 합각부의 박공 설치 작업 현장
지붕위 용마루 옆면에 삼각형 벽으로 꾸민 부분을 합각이라고 한다.
여기에 '人'자모양의 판재가 걸리는 데 이것을 박공이라 한다.
박공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우선 합각의 위치 결정을 해야한다.
합각의 위치결정은 종도리의 길이에 의해 결정된다. 즉 종도리 길이가 길면 합각판이 처마선 쪽으로 나와 합각의 크기가 커질 것이며, 종도리 길이가 짧으면 합각이 처마선으로 부터 멀어져 작아진다.
합각에 붙이는 박공이 덧도리 말구에 부착되므로서 덧도리와 집부사(박공널을 붙여대는 굵고 큰 서까래)를 가려주고 목기연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단연 작업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면 합각 작업 시작.
누리개로 덧도리를 설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든다.
덧도리를 받칠 버팀대.
종도리를 합각위치로 이어 낸다.
집부사를 준비한다.
집부사 설치.
박공 준비
박공 부착.
목기연을 끼울 자리를 따낸다.
목기연 끼우고,
개판 덮고,
박공 설치 완료. 여기서의 합각벽 장식은 기와를 쌓고 문양을 넣을 계획임.
출처 : 나무과자
글쓴이 : 순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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