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잘난 척을 하는 민희가 에쿠스를 타고 나타나서 한 마디 했다. "어머, 얘들아 잘 있었니? 나는 남편이 사준 에쿠스 타고 왔는데, 너희들은 뭐 타고 왔니? 영숙아! 저 빨간 소형차, 네가 타고 온 거니?" "그래." "빨간색이 꼭 깍두기 같다." "우리 아들하고 딸한테 하나씩 사주려고 하는데 얼마 줬니?" ![]() "알 거 없어." "얼마 줬는데?" "알 거 없다니까!" "너무 앙증맞아서 그래"
![]() "얼마 줬어?" "그렇게 알고 싶어." "벤츠 사니까 덤으로 주더라."
|
'늘 함께 할 수 있는 음악과 글 > 유모어코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문이 불여일견 (0) | 2011.09.21 |
---|---|
다이어트 비법 (0) | 2011.09.21 |
개미의 수영복 (0) | 2011.09.21 |
건망증 아줌마 (0) | 2011.09.21 |
남편이란 존재는 이래저래 애물 덩어리? (0) | 2011.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