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허시는 아자씨 입에 담배 한대 물렸네요. 견물생심? 사진 몇컷 하던 무등골 몽디도 병풍산 바라보며 담배 한모금 했습죠.
본채 오른쪽 방과 거실 사이 벽체를 털어냈습니다.
서까래 도리 들보 지둥 목재들이 위치나 모양이 야릇하지만 다 지 자리에서 지 몫다운 역할을 하게 될겁니다. 기대하세요.
목조 골격은 고대로 둔채 두 방을 터 하나로 합하고, 거실과 방 사이에도 나무문을 내고, 구석진 곳은 붙박이장을 놓고...
요 멋진 빗살문은 어찌럴 헐끄나? 양사장 임소장 연구해 보셔 잉?
아궁이 구들에 쓰일 황토에 짚을 섞고 짓이기기 작업 중입니다.
임소장도 황토 이기기 중인데 삐끗해서 발목을 접질렀다니 걱정입니다. 얼른 괜찮아야 헐 건디.. 대롱에서 나오고 있는 물은 바로 새로 판 우물에서 나온 새 물입니다요. 윗 사진의 황토 너머 흙돌담 끝에 보이는 게 우물 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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