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 및 농가정보/주간농사정보

주간농사정보 제16호<2009. 4. 12 ~ 4. 18>

시인의마을들 2009. 4. 21. 06:06

 [자료출처 :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16호

 

<2009. 4. 12 ~ 4. 18>

☞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관리 요령

 □ 전파경로
  ○ 콧물, 물 등에 의하여 전파될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전파방법은 분변의 직접적 접촉임. 사람의 발, 사료차 기구 장비 계란표면에 분변이 묻어 다른 닭에게 직접적으로 전파됨
  ○ 오리(집오리, 철새) 거위 메추리 등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만 임상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으면서 바이러스를 분변으로 배출함
  ○ 계란을 통한 난계대 전염은 일어나지 않으나 난각에 오염된 분변을 통하여 전파될 수 있으므로 질병발생 종계에서 생산된 종란과 병아리의 이동은 질병을 전파시킬 수 있음
  ○ 분변속에 있는 바이러스는 최소한 4℃에서 30~35일간 그리고 20℃에서는 7일간 정도 생존이 가능(바이러스에 오염된 분변 1그램은 약 100만수의 닭을 감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청소 및 소독
  ○ 소독액을 사용하기 전에 소독이 되지 않는 오염물질이나 먼지, 분변 등을 제거
    - 건물 표면이나, 휀 장치 및 기자재 등이 소독제에 쉽게 노출되도록 하고 말라붙은 분변이나 먼지, 기름기 등도 제거
    - 분변이나 사료, 깔짚, 기타 오염된 물건 등을 제거하여 매몰하거나 소각
    - 건물의 분변이나 먼지 등은 천장, 벽면 바닥 등의 순서로 실시
  ○ 1차소독은 소독과정에서 사람이나 기계류 등에 의해 재 오염이 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실시. 소독은 건물 천장, 벽면, 바닥 등의 순서로 하고 모든 건물에 대해 동일한 방법으로 적용. 소독이 완전히 끝난 건물이나 지역은 끈 등을 이용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경고판 부착
  ○ 2차소독은 1차소독때와 같은 방법으로 실시하고 1차소독후 약 14일뒤 실시

 □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농가 행동수칙
  ○ 매일매일 가축을 세심히 관찰하고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 1588-4060, 1588-9060)에 신고
  ○ 농장소독을 매일 1회 이상 실시하고 야생조류 등 출입 차단
  ○ 닭 농가와 오리 농가간 상호 접촉 금지
  ○ 일반인 농장 출입 통제
   ※ 농장 출입구에「방역상 출입을 통제한다」는 안내문 부착


☞ 이 주일에 실천 할 농작업

1. 벼 농 사

 가. 볍씨소독 및 못자리 설치와 관리
  ○ 볍씨는 소금물가리기로 충실한 씨앗을 고른 후 종자소독 약액의 온도를 30℃ 정도 유지하면서 24~48시간 소독하여 병해충을 예방한다.
     - 벼종자 선종을 위한 염수선 농도 개선
      ·메벼종자 선종 비중은 1.13(소금 3.8kg/물18리터)으로 기존의 소금량을 4.5kg에서 3.8kg을 물에 타서 염수선 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으며,
      ·찰벼종자 선종기준의 비중은 1.08에서 1.04로(소금 1.2kg/물18리터) 변경하여도 성묘율 및 묘 소질에 큰 차이가 없으므로 참고
  ○ 볍씨는 소독과 담그는 기간을 충분히 하고 싹틔우기를 한 후에 파종하여야 하며 특히 소독약 사용 요령과 싹틔우는 온도를 지키도록 한다.
   - 키다리병 감염률이 낮은(20%이하) 종자의 경우 염수선 처리를 하고, 프로클로라즈유제로 30℃, 24~48시간 침지소독하며, 표준 파종량을 준수하여 병 발생을 억제한다.
   - 키다리병 감염률이 높은 종자의 경우 염수선 처리(무처리 대비 30% 감소) → 볍씨온탕침법(물온도 60℃에 10분) → 볍씨침지소독(프로클로라즈유제 30℃, 24~48시간) → 최아시 습분의 처리(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 액상 수화제 3㎖/kg(종자))를 한 후 파종량을 조절하여 병발생을 억제한다.
    ※ 파종량에 따른 병발생정도(%) : 66%(200g/모판) → 31% (130g/모판)
  ○ 못자리를 너무 일찍 하면 모내기가 빨라짐에 유의하여 모내는 때를 역산하여 지역에 알맞은 시기에 설치한다.

지 역

지 대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중 부

중북부 평야지

중부 평야지

중간지

중산간지

해안지

6. 4~6.10

6. 9~6.14

5.21~5.27

5.19~5.25

6. 2~6. 8

5.18~5.24

5.27~6. 2

5. 8~5.14

5. 8~5.14

5.20~5.26

5.15~5.21

5.15~5.21

-

-

5.10~5.17

호 남

평야지

중간지

산간 고랭지

해안지

6.13~6.19

6. 5~6.11

5.11~5.21

6.15~6.21

5.27~6.15

5.28~6. 3

-

6. 8~6.17

5.23~6.13

5.25~6. 1

-

6. 1~6.17

영 남

평야지

중간지

중산간지

냉조풍지

6.13~6.19

5.28~6.1

5.25~6.1

5.21~5.27

6.11~6.17

5. 2~5.27

5.14~5.20

5.19~5.25

6. 5~6.11

5.19~5.25

5.10~5.17

5.17~5.23

  ○ 못자리의 비닐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시키고 싹트기 전에는 상자 위로 물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나. 벼 건답 직파
  ○ 너무 일찍 파종하면 싹 나오는 기간이 길어지고 잡초 발생이 많아지므로 품종별 파종 적기 내에 뿌리도록 한다.
  ○ 파종량이 많으면 벼가 연약하고 웃자라게 되어 병해충 및 도복이 많아지므로 파종기준량을 준수해야 한다.
  ○ 가급적 파종 기계를 이용하여 파종을 하도록 하고, 평면 파종을 할 때는 2~5m 간격으로 배수로를 설치하여 토양이 건조할 때는 물을 대고 비가 올 때는 배수로로 이용한다.
  ○ 직파재배는 잡초 방제가 매우 중요하므로 많이 나는 잡초의 종류에 따라  체계적으로 처리한다.

 다. 논토양 관리
  ○ 규산질 비료는 벼의 쓰러짐과 도열병 등 병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상습적으로 병해충이나 냉해가 발생되고 잘 쓰러지는 논에는 밑거름 주기 2주전까지 알맞은 양을 뿌려 주고 깊이갈이 한다.
  ○ 지난겨울 객토를 한 논은 유기물과 규산질 비료를 시용하고 깊이갈이를 하여 객토의 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2. 밭 작 물

 가. 밭작물 파종 및 관리
  ○ 중부지방은 땅콩 파종 적기로 적정 수분유지를 위하여 비닐을 피복하고 적기에 파종하여 싹이 균일하게 나오도록 하여야 한다.
  ○ 땅콩을 파종하기 전에 베노람, 지오람수화제 등으로 종자 소독을 하여 병해를 예방하고 발아율을 높이도록 한다.
  ○ 고구마의 싹 길이가 20~25㎝ 정도 자란 모판은 낮에는 창문을 열어주고 싹 자르기 10~15일 전부터는 밤에도 창을 열어 외부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 고구마, 콩 참깨 등 밭작물의 파종·아주심기에 필요한 종자, 전용 복합비료, 제초제 등 농자재를 미리 준비하여 적기에 심도록 한다.
  ○ 보리는 이삭이 패는 시기에 적정 수분이 유지되도록 해주어야 충실한 이삭이 맺어지고, 특히 못자리 주변의 포장은 습해를 받을 우려가 많으므로 배수 관리에 유의한다.


3. 채    소

 가. 고  추
  ○ 아주심기 1주일 전부터 밤에는 육묘상 내 보온덮개를 걷어주고 점차 보온피복 비닐을 제거하며, 마지막으로 하우스 측면의 비닐을 걷어 올려 외부환경과 같은 상태로 관리하도록 한다.
  ○ 남부지방 터널재배 시 멀칭용 비닐은 아주심기 3~4일전에 미리 덮어 땅의 온도를 높여 주어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한다.
  ○ 터널재배 시 멀칭비닐 종류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흑색 비닐로 덮을 경우에는 아주 심은 후 곧바로 환기구멍을 뚫어 주어 터널 내 기온상승에 의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한다.
  ○ 매년 역병이 문제시 되는 농가에서는 아주심기 하루 전날 포트채로 역병 약제에 침지하여 약액이 상토에 충분히 흡착되도록 한 뒤 정식을 하도록 한다.
  ○ 아주 심을 때는 육묘상에 심겨졌던 깊이만큼만 심도록 하고, 특히 역병 예방을 위해 고추 접목묘를 심을 때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면 접목의 효과가 없으므로 접목부위가 땅 속에 묻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아주 심는 간격은 높은 이랑 한 줄 재배는 이랑 90㎝에 30㎝ 간격으로 10a당 3,600포기를, 두 줄 재배를 할 때는 이랑 150㎝에 30~35㎝ 간격으로 10a당 3,600~4,200포기 정도 심도록 한다.

 나. 마늘·양파
  ○ 4~5월은 마늘·양파 구가 크는 시기로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역별로 가뭄이 계속되는 포장은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관수를 해주고, 물 주기가 곤란한 포장은 짚, 퇴비 등을 덮어 토양 수분 증발을 억제 시키도록 한다.
  ○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생된 포장은 균핵이 퍼지기 전에 병든 포기를 일찍 제거하여 병원균의 밀도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한다.
  ○ 논에 재배하거나 습해가 우려되는 포장은 배수구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고자리파리 예방을 위하여 카두사포스 입제 등 살충제를 토양에 뿌려주어 피해를 막아준다

 다. 시설 채소
  ○ 한낮에는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를 잘하고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 준다.
  ○ 딸기, 오이, 토마토 등 시설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 병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환기를 잘하여 습도를 낮추어 주도록 하고, 가급적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오전에 물을 주도록 한다.
  ○ 시설 참외, 파프리카 등 재배 단지에서는 주기적으로 담배가루이 예찰을 하여 발생이 확인될 때에는 적용약제 살포 등 초기방제를 잘하여 담배가루이의 급속한 밀도 증가를 사전에 예방토록 한다.
  ○ 수출용 채소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잘 지켜 허용기준치 이상으로 잔류 농약이 검출되지 않도록 하고 농약 과다사용으로 잔류량 검출이 우려될 경우에는 사전 검사를 받은 후 납품을 하도록 한다.

 라. 박과채소 바이러스 방제
  ○ 수박 등 박과 채소 재배 시 정식초기에 잎이 오글거리거나 옅은 노란색의 모자이크 증상과 같은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연락하여 진단을 받은 후 오이 녹반모자이크 바이러스로 판명되면 즉시 제거토록 하여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한다.


4. 과    수

 가. 인공수분 및 꽃 솎기
  ○ 개화기의 기상이변, 수분수 부족과 화분 불친화성인 품종으로만 재배한 경우에는 인공수분을 실시한다.
  ○ 인공수분 시기는 해당 품종의 꽃이 40~80% 피었을 때 오전 8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할 수 있으나 화분관의 신장은 고온에서 잘 신장되므로 오전에 하도록 하고 기상상태가 불순하여도 실시하는 것이 좋다.
  ○ 개화기 때 고온 건조가 진행 될 때는 대기 습도를 높이기 위하여 스프링클러나 SS분무기 등으로 관수를 하여 암술의 수정 능력을 높여 주어야 한다.
  ○ 과실의 열매 맺는 양을 조절하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열매솎기 보다는 꽃봉오리나 꽃을 솎아 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열매 솎는 노력을 분산시킬 수 있어 능률적이다.

 나. 봄철 기상재해 대책
  ○ 해마다 지역에 따라 개화기 전후 늦서리 등 기상재해를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최저기온이 영하2℃이하가 예상되면 서리피해 주의보를 발령하지만 지역에 따라 보도되는 최저기온의 차이가 생겨날 수 있으므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을 미리 판단하여 대처하도록 한다.
  ○ 대개 오후 6시 기온이 10℃일 때,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는 날은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왕겨 등을 태우는 연소법, 방상선풍기에 의한 송풍법, 물을 뿌려주는 살수법 등 농가별 실정에 맞는 서리피해 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
  ○ 연소법으로 대책을 세운 농가에서는 바람에 의해 산불로 번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5. 화    훼

 가. 거베라
  ○ 거베라 재배를 계획하는 농가라면 묘 구입 및 정식을 시작한다.
  ○ 모종수는 20주/㎡정도가 소요되므로 10a당 6,000주 정도를 준비하고 결주를 고려하여 여분의 묘를 더 준비한다. 가능하다면 종묘업체로부터 일찍 구입하여 농가가 직접 관리한 후 정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정식시 재식거리는 70~80cm이랑에 30~40cm 간격으로 2줄 정식을 한다. 본엽이 4∼6매 된 묘를 정식하며, 심는 방법은 생장점이 있는 부분이 땅속으로 묻히면 역병 등에 감염되기 쉽고, 생장점 부위가 표토보다 위로 지나치게 나오면 수확시 포기 전체가 뽑히기 쉬우므로 표토와 평행하게 심는다.
  ○ 이랑은 가능한 한 높게 만드는 것이 뿌리의 발육이 좋고, 통기성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겨울철 가온 시 이랑 표면적이 넓어 이랑의 온도를 높일 수 있다.
  ○ 정식 후 관리
    - 정식한 묘는 15∼30일간은 관수(㎊1.5∼1.7)를 충분히 하여 활착을 좋게 하고, 일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30-40% 차광을 해 준다.
    - 온도는 최저 기온을 18∼20℃로 관리하고, 지온관리가 가능하면 지온은 20-25℃, 최저 기온을 16∼18℃로 관리하며, 낮에는 25℃이상 되지 않도록 환기한다.

 나. 선인장
  ○ 비모란 재배를 계획하는 농가라면 접목을 실시한다.
  ○ 수출용 선인장 비모란의 접목에는 주로 삼각주를 대목으로 쓴다. 삼각주는 증식력이 빠르고 접목활착률도 높으며, 생육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 대목은 보통 8~10cm 길이로 하고, 작은 것은 5~7cm, 큰 것은 12~15cm 길이로 잘라 이용한다.
  ○ 이용부위는 1년 이상 되어 너무 굳어진 가지는 접목이 어렵고 활착률도 떨어지므로 당년에 자란 가지를 이용하며 너무 약한 줄기는 접목 후 정치와 발근 과정에서 지나친 탈수로 활착률이 떨어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먼저 알맞은 대목을 상품의 규격에 맞게 자르고 대목의 윗부분 주면을 약간만 잘라낸다. 대목의 아래 부분도 꽂기 편하도록 45°각도로 자른다.
  ○ 비모란의 접수는 직경 1~1.5cm의 자구를 별도로 재배되는 모본에서 떼어 이용하는데 1년에 2번 정도 딸 수 있으며, 1회에 주당 10~20개 정도가 보통이다. 너무 노화된 모본은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 활착률이 떨어지므로 2~3년만에 갱신하는 것이 좋다.
  ○ 따낸 접수는 아래 부분을 수평으로 1/3정도로 잘라내고 대목 위에 유관속이 일치하도록 올려놓은 다음 무명실로 감거나 접목클립을 이용하여 고정시킨다.
  ○ 접목된 비모란은 약 1주일간 그늘에서 정치시킨 후 아주심기를 한다.
  ○ 정치시 조건은 온도 30℃, 습도 75~90% 정도로 맞추어 주면 접목활착에 좋다.


6. 버    섯

  ○ 느타리버섯은 품종별 특성에 알맞게 버섯 발생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 주어 품질이 좋고 생육이 고른 버섯을 생산하도록 한다.
  ○ 느타리버섯 종균을 접종하여 균 기르기 작업이 끝난 재배사는 배지의 온도를 내려 주고 봄 재배 생육온도인 13~18℃를 유지시켜 주도록 한다.
  ○ 버섯 발생을 유도한 후 비닐 피복 가장자리나 환기창 주위에서 버섯이 발생되기 시작하면 비닐을 벗기고 재배사 안의 습도를 초기에는 90% 이상으로 유지한 후 생육중에는 80~85%로 조절하여 관리하여야 하며 버섯이 균일하게 발생되도록 환기 관리에 유의하도록 한다.


7. 축    산

 가. 가축 사양 관리
  ○ 새끼를 밴 암소는 정상적인 분만과 분만 후 젖이 잘 나오도록 하기 위하여 임신기간에는 운동과 일광욕을 적절히 시키도록 하고 피부 손질을 잘 해주도록 한다.
  ○ 젖소는 산유 초기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하여 곡류 위주로 배합사료를 너무 많이 주게 되면 위의 미생물 활력이 떨어져 사료 섭취량이 고르지 못하게 되므로 양질의 풀 사료를 충분히 공급해 주도록 한다.
  ○ 고기 생산을 위한 돼지는 체중이 50㎏이 넘게 되면 비육 전용 사료로 바꾸어 주도록 하고, 암퇘지는 체중 50㎏ 정도부터 사료를 20% 정도 줄여 주어 등 지방이 너무 두꺼워지지 않도록 한다.
  ○ 알을 낳는 닭은 육성 기간 중에 사료를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체중이 많이 늘어 산란기에 사료비가 많이 들게 되므로 8~20주령의 육성기간 중에는 자유 채식량의 70% 정도까지 제한하여 급여한다.

 나. 초지·사료 작물
  ○ 방목은 풀의 키가 20~25㎝ 정도 자랐을 때부터 1일 방목 면적을 계산하여 돌려가면서 실시하고 방목이 끝난 후에는 웃거름을 주어서 목초의 재생을 촉진시킨다.
  ○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작물의 특성상 뿌리의 발달이 넓게 퍼지고 땅속 깊이 내려가지 않아 습해에는 강하나 가뭄에는 약한 작물이므로 봄철 가뭄으로 인한 생육상태가 불량해지기 쉬우므로 관수가 가능한 지역에서는 최대한 관수를 해주어 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한다.
  ○ 담근먹이용 옥수수의 파종시기가 늦어지면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게 되므로 적기에 파종을 하도록 하고, 파종적기는 일반적으로 그 지역의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 북부는 4월하순~5월상순, 중부는 4월중순, 남부에서는 4월상순이므로 중부와 남부에서 아직 파종하지 않은 농가에서는 파종을 서둘러 수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매일 가축을 관찰하고 질병 발견시에는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하고 감염된 가축을 판매하거나 자체 처리해서는 안 된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및 돼지콜레라와 같은 악성 전염병의 방지를 위하여 외부인 및 차량의 축사출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한다.
  ○ 환절기에 일교차가 크면 송아지 설사와 호흡기질병이 발생하므로 송아지에 대한 온도관리를 잘해주고 설사와 기침을 하는 송아지는 격리시켜 치료하며 배설물은 신속히 제거한 후 주위를 소독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와 같은 야생동물을  차단하고 가성소다 등으로 축사주위를 정기적으로 소독하며 주기적인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 발견시에는 즉시 도태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질병발생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서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주요질병에 대한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다.
  ○ 봄가뭄이 심해지고 황사가 발생하는 중국과 몽골지역의 가뭄이 심해지는 4월은 해마다 황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황사 발생 예보 때는 가축 및 축사, 사료 등에 대한 사전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황사가 지나간 후에도 소독을 잘 해 주며 질병 발견시에는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 조절재를 혼합하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폭기와 교반을 철저히 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