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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 소프라노 신영옥

시인의마을들 2012. 10. 2. 09:22

 

 


가을밤 -  소프라노 신영옥


가을 밤 외로운 밤 벌레우는 밤
초가집 뒷산길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가을 밤 고요한 밤 잠 안오는 밤
기러기 우는 소리 높고 낮을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