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함께 할 수 있는 음악과 글/우리가곡

( 이은상 작사, 박태준 작곡 / 노래, 조수미)

시인의마을들 2012. 8. 1. 13:19

 

 

 

 

 

 

 청나언덕이라불리는 선교사집의담쟁이

는 선교사집의담쟁이

 

 

 

동무생각

 

( 이은상 작사, 박태준 작곡 / 노래, 조수미)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 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
나는 흰나리꽃 향내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부른다
청라 언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더운 백사장에 밀려들오는
저녁 조수 위에 흰 새 뛸 적에
나는 멀리 산천 바라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부른다
저녁 조수와 같은 내 맘에
흰 새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떠돌 때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소리없이 오는 눈밭 사이로
밤의 장안에서 가등 빛날 때
나는 높이 성궁 쳐다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부른다
밤의 장안과 같은 내 맘에
가등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빛날 때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곡가사에보이는 청나언덕은 푸를청靑  담쟁이나를 써서 박태준이살던 동산동 언덕

 선교사집 담의담쟁이덩쿨을 말한다

현재 선교사집3체는 대구직할시 유형문화재 24호로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