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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조합장"

시인의마을들 2012. 9. 11. 19:22

"과부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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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역에 <과부조합장>을 자칭하는 돼지감자님과

섭섭이님이 야그를 나누고 있었다.

돼지감자님 : 어이~ 섭섭이.. 좀 사적인 질문이네만

자네 거시기는 왜 그러케 크지?

섭섭이님 : 어.. 이거요? 간단허죠이,

전 자기전에 이넘을 침대기둥에 세번 내려치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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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감자님 : 그래? 생각보담 간단허군..

새로운 사실을 알아낸 감자님은

얼른 써보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

마침내, 저녁이되어 감자님은 샤워를 마치고

아내가 자고잇는 침대로 당당하게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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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섭섭이님에게 들은 대로

자기의 거시기를 침대기둥에 세번 내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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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난 아내가 눈을 비비며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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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응.... 섭섭이와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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