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의 원인과 예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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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의 예방법을 말하기 전에 우선 성인병의 정의, 종류, 특징 등을 먼저 소개하는 것이 순서인 것 같다. 명칭으로 성인병이라는 말은 1957년에 일본 후생성에서 처음으로 쓰기 시작하여, 그 후 1970년대에 이르러 한국에서도 이 명칭을 원용하여 쓴 것으로, 의학적인 용어로는 만성퇴행성 비전염성 질환이라고 하는 것이 옳다고 볼 수 있다. 이 질환의 정의는 넓게 보면 20세 이상으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성인 남·녀에게 발생하는 질환 중 이환율이 높고 주요 사망원인이 되며, 국민보건 대책이 필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좁게는 40세 내지 65세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 연령층에서 높은 사인이 되거나 일상 활동에 지장을 주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후자의 정의가 성인병(노인병)에 대한 이해가 쉬우리라 생각된다. 성인병의 종류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그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질환으로써 뇌동맥에 경화가 오면 중풍, 반신불수, 노인성 치매가 발생하며, 관상동맥에 경화가 오면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증, 가슴앓이,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신장동맥에 경화가 오면 신기능부전증, 요독증이 발생한다. 이 외에도 간염, 간경화증, 소화성궤양 그리고 암도 이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90년을 기준으로 약 5%가 이들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이들 노인에게 나타날 수 있는 질병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대개 성장이 멈추는 25세에서 30세 이후에 많이 발생한다. 둘째는 아무 증세없이 서서히 발생하다가 어떤 계기에 의해 갑자기 증세가 나타나 치료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셋째는 고혈압, 당뇨병 및 관절염은 오랜 시간 동안에 걸쳐 관리하는 질환인 동시에 만성적으로 진행하는 병이다. 넷째는 이 질환들의 원인이 불확실해서 유전, 체질, 및 환경적 요인 즉 과식, 과음, 무절제, 스트레스, 외상, 잦은 임신 등의 영향으로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학자들도 있어, 성인병에 대한 원인은 모호하다. 그래서 현대 의학에서는 학문적으로 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중이며, 이와 같은 이유로 아직도 이 질환에 상응하는 치료약이 없는 실정이다. 다섯째는 노화에 따른 질병이기 때문에 그 범주가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인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기의 노력과 의지, 인내가 절실히 요구되는 병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병의 발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절제하는 생활습관과 치료를 철저하게 받는 자세가 요구된다. 성인병의 국가적인 대책으로 의료보험법 및 공무원및사립학교교직원 의료보험법령 등에 의하여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조기 발견에 노력하고 있으며, 그 외에 한국 성인병 예방협회나 보건복지부에서 성인병 예방을 위해 보건교육 및 계몽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술한 바와 같이 그 원인이 애매 모호하고 적절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들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다시 말해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 및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방법으로 생수를 마시고, 육식을 금하며 운동을 하고 금연· 금주를 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기쁘고 감사하는 생활을 영위하여 피를 맑게하는 CLEAN운동과 씨를 맺는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채소와 과일을 먹는 GREEN운동으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야 하며, 현대 성인병의 약 70%는 잘 먹어서 생기는 식원병이라는 것을 인식하여야 한다. 성인병에 상응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사이비 요법이 들끓고 있고 많은 민간 요법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으로 말미암아 병을 악화시키고 있어 그나마 치료의 기회를 잃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전문의사의 관리하에 적절하고 규칙적인 운동, 소식, 안정적인 여가생활을 통해 성인병의 지식을 쌓아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장의 움직임을 촉진하고 수분을 흡수하며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되는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여야 한다.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물은 미역, 다시마, 토란, 마, 곡식류의 겨, 사과나 오렌지, 깨, 풋고추, 현미, 메밀국수 등이다. 이들은 대장암, 비만증, 당뇨병, 변비, 심장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둘째, 건강의 적인 동물성 지방질과 고기를 적게 먹도록 하여야 한다. 과량의 지방섭취와 비만증은 대변에 답즙산과 콜레스테롤 대사 물질을 증가시켜 발암 인자를 발생하게 한다. 참고로 우리나라 성인 남자의 11%가 콜레스테롤 위험군에 속하며, 전 인구의 25%가 과영양상태가 되어 직장암이나 유방암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며, 우리나라의 스테미나식은 마늘, 파, 부추 등이 있다. 셋째, 생수를 마셔라. 생수란 미네랄이 풍부하고(경도가 높은)산고가 녹아 있는 끓이지 않은 깨끗한 물을 말한다. 세계적인 장수국인 코카사스 지방이나 훈자 왕국은 광천수를 마시며 채식위주로 식사를 한다. 생수가 아니라면 미리 받아 놓은 물이나, 끓인 물을 식혀서 사용하거나 활성탄에 여과한 물을 사용할 수도 있다. 하루의 용량은 6-8컵이 좋으며, 취침 전 한 잔의 물은 밤새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주고 기상 후 한 잔의 물은 위장 기능을 강화해 주며 변비를 없애는데 일익을 담당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울혈성심부전증, 고혈압, 만성폐쇄성폐부전이나 신부전증일 경우에는 금기사항이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넷째, 운동을 하여야 한다. 운동은 인체에 생동감을 주고 활동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한다. 따라서 이로 인하여 건강과 생활 스타일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결과적으로 수명을 연장시키고 삶의 질을 더 높인다. 운동들 중에 에어로빅은 달리기, 조깅, 속보, 자전거 타기, 테니스, 에어로빅댄스 등이 이에 속하며 이들 운동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며 심폐기능을 향상시켜 혈압을 떨어뜨리며, 엔돌핀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기분을 좋게 하며 자신감을 갖게 하고, 체중을 조절할 수 있으며 스테미나를 증가시킨다. 그러나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혈압, 심전도, 흉부 촬영 등,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운동량을 처방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 속보인 경우에 매일 30분에 걸쳐 하되 1만보가 되도록 하는 것이 적당하다. 다섯째, 스트레스와 정면 대응하라. 일정한 스트레스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요한 요소로서 인생의 활력소가 되고 노화 방지를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된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는 만성 두통, 스트레스성 궤양, 과민성 대장증후군, 신경성심계항진증, 궤양성 대장염, 갑상선질환 등이다.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보면 다음 8가지이다. 1) 원인을 알아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정면 대응하라. 2) 얽매이거나 억압받지 말고 올바르고 뚜렷한 가치관이나 주관을 가지고 생활하라. 3) 자신의 능력을 알고 능력에 맞게 일하라. 4)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고 자족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5)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자. 6) 남을 미워하지 말자. 7) 좋은 음악을 듣자. 8) 휴식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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