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신축/경량목구조 주택

영주시 봉현면 대촌리 경량목조 전원주택신축(1층28평/2층13평)외부 창틀사이딩 보강.전선삽입작업 5월 6일 53일차 木

시인의마을들 2010. 5. 7. 17:26

 숙소 윗 동네 백신 2리 산 골짜구니의 과수원에 사과꽃이 만개를 했습니다

 

 

 

 숙소 앞 소백산의 새벽 날씨가 모처럼 활짝 개었습니다

 이층 베란다에 방부데크를 시공할려하는데 바닥면에 물이 고여 있으면 골란 그래서 물길을 우측으로 냈습니다

 주방 내 루바작업 오늘은 모래 지붕 슁글이 시공하려 오면 상호 작업 방해가 될 수 있어 우천으로 미루어둔 외부일에 전체 6명의 목수님들이 작업 중입니다

 창문과벽체부분 그리 재료 분리목 사이에 사이딩이 사후 분리가 되질않게 그위에 본드를 바른 보강목 작업과 창틀 돌출 부위에 루바작업 중입니다

 전기 배선을 완료하기위해 전기팀이 왔습니다

 부분별 창문 일부가 도착해 보관 중입니다

우천으로 타 공정 관계로 목수님들이 안으로 바캍으로 왔다 갔다 잼 없습니다 오늘은 외부 작업을 한것 중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사진이 적습니다 덥고 바람이 심한 날에 무사고로 수고 하셨습니다

 

 

 

2010년5월5일새벽03시에 별세하셨습니다..

전영록씨 어머니 로 "봄날은간다" 로 잘 알려진 백설희씨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봄날은 간다. - 백설희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 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꽃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딸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 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