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신축/경량목구조 주택

영주시 봉현면 대촌리 경량목조 전원주택신축 현장사진(전기배선.위생배관.기포준비작업) 4월 19일20일 35일36일차 月.火)

시인의마을들 2010. 4. 20. 18:38

 구조목 베이스판재 사이 공간을 우레탄으로 채워 넣었습니다 며칠 후 기포 방통을 칠때 흘러 나오 질 않게 조치했습니다

 일층 거실 앞 베단다 공간에도 기포방통을 칠 준비가 되었습니다

 현관문 앞에도...

 우측 방 베란다에도...

 각 창문마다 비가올시 들어 치질 말라고 비닐로 임시 창을 대신하였습니다

 며칠간 상량보에 명태가 잘 달려있네요

 

일층 작은방 창문도 외부로 300m/m달아내어 뽐도 내고 단열까지...

 

 일층 화장실 바닥배관 중 방통을 치기전에 모두 해 놓아야죠

 

 배관 부속을 고정해줄 공간이 필요합니다 성급한 묵수님들이 먼저 OSB를 치시는 바람에 합판을 따네고 고정 후에 다시 덮고 방수처리 후에 방수석고를 붙이고 타일 마감입니다

 일층화장실 욕조 배관입니다

 하수배관 100m/m 정화조배관 100m/m 욕조는 콘크리트 및에는 100 m/m이나 돌출부위는 50m/m입니다 욕조배관이 30m/m호수이므로 50입니다

 방통전에 바닥으로 전기배관이 통과

 

 

 

 이층 화장실 주배관이 이곳으로 집중되며 배관 후에 비트가 만들어 집니다

 

내일까지 방통 준비를 완료하고 모래부터 목수팀들이 들어와 방통 전에 부분적인것을 보강하고 기포 방통 후 외장 문틀 남은것을 하고 사이딩 작업에 임합니다 오늘 밤 주인장과 울타리와 조경부분을 확정짓고 일정에 벋어 난 부분을 따라 잡으랴 합니다 다들 수고 하셨습니다

 

 

봄 / 명상음악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매일 새소리를 듣고 싶다
산에서 바다에서 정원에서
고운 목청 돋우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봄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나는
바쁘고 힘든 삶의 무게에도 짓눌리지 않고
가볍게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의 은빛 날개 하나를
내 영혼에 달아주고 싶다

봄아 오면 나는
조금은 들뜨게 되는 마음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더욱 기쁘고 명랑하게
노래하는 새가 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유리창을 맑게 닦아 하늘과 나무와 연못이
잘 보이게 하고
또 하나의 창문을 마음에 달고 싶다

 - 이해인 -


 산사의 명상음악 _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