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런 집짓기]인공 황토굴 (펌)

이런 집짓기]인공 황토굴 식품저장부터 토굴까지

자연친화적인 집짓기, 건강한 집짓기가 현대인들의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집짓기에 대한 대안은 많이 제시되고 있지만 똑 떨어지는 결과물은 없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혈거식 집과 토굴도 친환경이나 건강한 집짓기의 한 방법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집짓기의 한 방법으로 인공황토굴을 소개합니다. 땅속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합니다. 이러한 지열을 이용해 우리 조상들은 각종 농산물을 저장하였고 여름을 시원하게 나는 방법을 고안했는데 바로 황토굴입니다. 이런 황토굴을 현대화 한 구조물이 나왔습니다. 맑은환경에서 만든 인공황토굴은 타공판과 흙을 이용한 ‘생태환경지중건축물(生態環境地中建築物)’로 우리 조상들이 오래전부터 땅속열(지열)을 이용해 각종 농산물을 저장하였던 재래식 토굴을 현대화한 구조물입니다. 황토굴을 짓는 소재는 단순하게 흙(90%)과 타공판(10%)이 전부입니다. 그러므로 초기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건축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이 없습니다. 특히 타공판을 통해 흙이 충분히 숨을 쉬기 때문에 재래식 토굴과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각종 농산물을 저장 할 뿐만 아니라 포도주, 복분자주, 사과 발효주 등의 숙성실로도 이용하며, 버섯 재배사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조물 자체는 강철이기 때문에 무너지거나 썩을 염려가 없어 수명이 반영구적이며, 교체ㆍ수리비용이 들지 않아 매우 경제적입니다. 특히 평지나 산비탈 어느 장소에나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설치가 간편하고 이용하는 것이 매우 편리합니다. 사계절 토굴 내부 온습도(14℃내외ㆍ90% 내외)가 일정하기 때문에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어 에너지가 절약되고 환경오염이 감소됩니다. 가장 생태적인 건축물로 기존의 일반 건축물과 달리 지붕을 100%이상 녹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원래의 땅 면적보다 더 넓은 평수의 녹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획기적인 ‘생태환경건축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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