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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혜진 -- 가슴 아파도

시인의마을들 2011. 8. 19. 14:42

 

 



 

 



 











 









오늘 하루도 열두번도 더 내 마음이 다녀 오네요
그대가 내게 위험 하대도 이젠 멈출수가 없어요
종일 그려도 내일에 쓸 그리움
어제처럼 다시 남아서
가슴 아파도 나 이렇게 웃어요..
내 눈이 행복한 건 처음 이니까
삼킨 눈물에 맘이 짓물러가도
그대라면 난 괜찮아요..

외로울수록 눈물 날수록 알수없는 힘이 생겨요
슬픔에 지치면 미움에 다치면 그댈 잃을지도 몰라요..
알고 있나요 내 기다림이 훨씬
삶보다 더 길다는 것을
가슴 아파도 나 이렇게 웃어요..
내 눈이 행복한 건 처음이니까
삼킨 눈물에 맘이 짓물러 가도
그대라면 난 괜찮아요..두번 다시 그댈 볼수 없다면
아무것도 못보게 될텐데 눈을 뜨고도 감은 것처럼
어둠속을 걷게 될텐데
안고 싶어요 사랑하고 싶어요..
내품이 닳아 없어지는 날까지
남은 소원을 다 버려도 좋으니 내겐 단 한사람만
오직 이 한 소원만 그대라면 난 감사해요...

가슴 아파도.....장 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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