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가 싫어하는 식물
1. 구문초(제라늄)
허브의 일종인 구문초는 모기가 그 향을 싫어해서 가까이 오지 않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제라늄(펠라고늄)에는 로즈제라늄, 레몬제라늄, 페파민트제라늄, 애플제라늄, 쵸코제라늄 등이 있는데,
구문초라고 하면 이중에서 로즈제라늄을 말한다..
잎에서 장미향이 감돌며 5~6월에 분홍색의 작은 꽃이 5~10송 뭉쳐서 매우 아릅답다.
기온이 올라갈수록 성장 속도 빠르며 여름철에는 높이가 80cm이상도 자란다.
번식은 삽목(꺽꽂이)으로 쉽게 가능하고, 관상용으로도 아주좋다.
이 구문초에서 추출한 성분은 미국 환경보호국에서도 무독성 물질로 분류할 정도로 인체에 해가 없고,
2~4평 정도 안의 모기를 쫓아 준다고 한다. 창가나 현관문 근처에 두어도 좋다.
추출물을 오일이나 액체 형태로 가공해 판매하는데, 목욕할 때 한두 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여름철 모기퇴치에는 그만이다..
구입가격은 1만원 안팎으로 인터넷에서도 파는 곳이 있다.
2. 페니로얄민트
페니로얄민트는 그냥 페니로얄이라고도 불리며 허브의 한 종류로, 모기 뿐만 아니라 벼륙 등의 다른 해충을
막는데도 유용하다고 한다.
인간이 맡을 수 있는 가장 향기로운 것이며, 해충들에게는 가장 싫은 냄새라는 설이 있다.
향기가 상당히 좋고, 무척 빨리 자라 집에서 관상용으로 키우기에도 적합하다.
꽃은 여름에 흰색에 가까운 분홍색의 조그만한 꽃이 핀다..
건조시키면 독성이 사라져 차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식용보다는 말린 것을
침대 밑이나 카펫 속에 넣어 해충을 막는데 이용한다.
페니로얄은 시중에서 구입하기 좀 어려운 편인데 꽃단지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구입가격은 구몬초와 비슷하다..
3. 탄지
국화과에 속하는 탄지의 진녹색 잎에는 강렬하면서도 산뜻한 방향 물질이 있어 파리.모기의 접근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4. 라벤더
고대 로마시대부터 방충제로 사용됐다고 전해지는 라벤더 꽃은 모기를 쫓는데 효과적이다.
독특한 향으로 모기의 접근을 차단하기 때문에 이 꽃을 증유해서 만든 라벤더 오일을 발라두면 물리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다. 또한 라벤더 꽃과 소금을 섞어 만든 가루를 목욕물에 풀어 사용하면 향이 몸에 배어 모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5. 벌레잡이 통풀
애완식물로 기르기도 하는 벌레잡이 식물은 특유의 향과 모양으로 모기를 유혹해서 잡아먹는다. 잎사귀마다 주머니가 주렁주렁 달린 '벌레잡이 통풀은 대식가여서 웬만한 곤충들은 놓치지 않고 잡아먹기로 유명하다. 특별한 향으로 모기를 유혹한다.
6. 긴잎 끈끈이주걱
잎사귀마다 반짝이는 이슬을 달고 있어 보석풀이라는 별명을 가진 '긴잎 끈끈이 주걱'도 특이한 모습으로 유혹해 모기를 잘 잡는다. 화분 두개를 같이 놓고 키우면 여름철 모기 접근을 막을 수 있다.
7. 회향나무
우리 조상들은 회향나무가 모기 기피 효과가 있다하여 집 주변으로 많이들 심었다.
마당에다면 회향나무를 심어 보면 운치도 있고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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