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셨나요?)
♡ 창부타령 장민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창문을 닫혀도 스며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
사~랑이 달빛인가 달빛이 사랑인가
텅빈~~내 가슴속엔
사랑만 가득히 쌓였구나
사랑 사랑~ 사랑이라니
사랑~이란게 무엇인가
보일~~ 듯이 아니보이고
잡힐 듯~ 하다가 놓쳤으니
나 혼자만이 고민하는게
요것이 사랑의 근본인가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한송이~~ 떨어진 꽃을
낙화 진다고 서러워 마라
한 번 피었다 지는~ 줄은
나도 번연이 알건만은
모진 손으로~~ 꺽어~다가
시들기~ 전에 내버리니
버림도~~ 쓰라리거든
무~~심코 밟고~ 가니
긴들~ 아니~ 슬플손가
숙명적인~~ 운명이라면
너무도 아파서 못 살겠네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나~ 노진 못하리라~~~
((((((((간주중))))))))
띠리띠~~~띠리띠~~띠리띠리띠리띠리띠리띠리~
아니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추광월색~~ 달 밝은 밤에
벗~없는 이~~내몸이
어둠침침 빈방안에
외로이도 홀로 누워
밤적적~~ 야심토록 침불안석 잠못들고
몸부림에 시달리어
목표 단련 누웠구나
오늘도~~ 뜬눈으로
새벽~맞~이를 하였구나
얼씨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나~ 놀진 못하리라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어지러운~~ 사바~ 세계
의지할 곳 바이 없어
모든 미련 다 떨~치고
산간벽절 찾아가니
송죽바람~~ 쓸쓸한데
두견조차~ 슬피우네
귀촉도~~ 불여귀야
너도~~ 울고 나도울어
심야삼경~ 깊은 밤을
같이 울어 새워 볼까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오후 9:57 2006-10-06(금)"오동나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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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동나무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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