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마을들 2012. 8. 21. 15:08

그리움에 대하여

 

 

 

그리움은 잡을려고 해도
잡히지도 않고
그리움을 안만들려해도
안만들어 지지도 않는것이다.
그리움.. 나에겐 말로
표현할수 없는 고통.


 외로움과 그리움.
그립거나 외롭거나.
너무나 고통스러운 말들.
하지만 앞으로도 더큰
그리움과 외로움이 남을것이다.
이 감정을 미리 예상한다면
나는 살아갈수 있을까.
너무 힘들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움과 외로움이
없으면 추억도 사랑도 없을것이다.
그힘으로 오늘도 다시 버티고 일어난다.
그 희망으로 나는 내일을 계획한다.
그리움의 추억으로 미래를 예상한다.



 어쩌면 우리는 오늘의 그리움이 너무
힘들수도있다.하지만 이젠 괜찮다.
한발자국 씩 다가가면 되니까.
세월이 변하면 강산도 변하듯이



우리마음도 똑같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그리움과 아쉬움만큼 환희와 축복도 많이 남아왔다.
앞으로는 환희와 축복이 더 많다는게 느껴진다.
불행 악운도 행운 으로 만들어버릴수 있다.
그게바로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이다.


 

 

그냥!그리움이라 말 하기엔
당신에 대한 사랑이 너무 커서
사무친 그리움이라 말 할래요

 

 



그냥!보고픔이라 말 하기엔
당신에 대한 사랑이 너무 짙어서
애닯은 보고픔이라 말 할래요



그냥!희망이라 말 하기엔
당신에 대한 사랑이 너무 푸르러서
서글픈 희망이라 말 할래요



그냥 !사랑이라 말 하기엔
채워야 할 갈증이 너무 커서
우주 같은 사랑이라 말 할래요



그냥!이 밤도 하얗게 희망을 앞 세워
당신 생각으로 기쁨을 마시고
눈물 어린 그리움의 시를 씁니다



그리움, 눈물 그리고 사랑
그리움이라 했다
기억해 내지 않아도
누군가가 눈앞을 어른대는 것이
그래서 내가 그 사람때문에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것이 그리움이라 했다

 


눈물이라 했다
누군가를 그려보는 순간
얼굴을 타고 목으로 흘러내리던
짠 내 나는 것이 눈물이라 했다


 


사랑이라 했다
눈물과 그리움만으로
밤을 지새는 것이
그래서 날마다 시뻘건 눈을 비비며
일어나야 하는 것이 사랑이라 했다. 


 


몹쓸 병이라 했다
사랑이란 놈은
방금 배웅하고 돌아와서도
그를 보고프게 만드는
참을성 없는 놈이라 했다
그래서 사랑이란 놈은 그 한 사람을
애타게 기다리게 만드는 몹쓸 놈이라 했다



행복이라 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그 이름을 불러보고
또 눈물 짓고 설레는 것이
그래서 순간순간 누군가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는 것이
살아있다는 행복이라 했다


 

그리움 때문에 삶엔 향기가 있다..
바람이 부는 것은
누군가를 갈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너에게,
혹은 네가 나에게 보내는 바람엔
향기가 묻어 있다.



 

삶이란게 그렇습니다.
기쁨보단 슬픔이 더 많지요.
또한 사람이란 것도 그렇습니다.
같은 양이라 할지라도
기쁨보단 슬픔을 더욱 깊게 느끼지요. 



뿐만 아니라 기쁨은 순간적이지만
슬픔은 그렇지 않습니다.
슬픔의 여운은 기쁨의 그것보다

훨씬 오래인 것입니다

 

 

왜겠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전 그 해답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 이제는
그 까닭을 알 수 있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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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을 거친 나무가 더욱 의연하듯
사람도 슬픔 속에서
더욱 단련되어지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사랑이라는 것도 그렇습니다.
헤세가 얘기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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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것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고뇌와 인내에서
얼마만큼 견딜 수 있는가를
보이기 위해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내 삶의 한 부분이었구나!"하는
사실을 깨달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차 재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글쎄...재밌다니?
눈살을 찌푸릴 분도 있겠지만


 

 

삶이란, 전 한번
살아 볼만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언제나 극한 상황이었고
언제나 최악이었지만 삶이란
어차피 곡예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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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문에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그만큼 진지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겁니다.
그리하여 그는 쓸쓸하거나
외롭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늘 혼자임을 알고 있었기에
모두들 스치고 지나간 뒤에도...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그러길 바랍니다.

- 이정하 : 우리 사는 동안에 중에서

 

 

 

 

 

-그사람...이승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