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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담레이'가 일본 남쪽해상에서 중국으로 북상하면서 (2일)부터 제주와 남해안지방이 직간접으로 영향

시인의마을들 2012. 8. 2. 10:11

제10호 태풍 '담레이'가 일본 남쪽해상에서 중국으로 북상하면서 (2일)부터 제주와 남해안지방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 10호 태풍 '담레이'는 강도 중급의 중형태풍으로 시속 108km의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채 도쿄 남쪽 먼바다를 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담레이가 목요일인 모레 제주도 남쪽을 스쳐지난 뒤 글피에는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내일 오후 제주도 남동쪽 먼바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겠고 모레는 제주도와 남해.서해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지는 않겠지만 제주는 물론 호남 등 내륙 일부지방도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서울 등 중서부지방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지만 동풍으로 인한 푄현상이 강해지면서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공항진 기자zero@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