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마을들 2012. 7. 24. 14:05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외로운 이 나그네길
        안개 깊은 새벽
        나는 떠나간다
        이별의 종착역
        사람들은 오가는데
        그이만은 왜 못 오나
        푸른 하늘 아래
        나는 눈물 진다
        이별의 종착역
        아- 언제나 이 가슴에
        덮인 안개 활짝 개고
        아- 언제나 이 가슴에
        밝은 해가 떠오르나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고달픈 이 나그네길
        비바람이 분다
        눈보라가 친다
        이별의 종착역.....
        비바람이 분다
        눈보라가 친다
        이별의 종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