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마을들 2011. 11. 25. 14:03

Zard
きっと忘れない

http://youtu.be/VNxRMhxL2PQ

 

 

마지막 곡은 젊은 나이에 자살을 해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던 자드(이즈미 사카이) 누님의 기토 와수레나이(결코 잊지 않겠어요) 이 곡의 가사에 이런 구절이 있다 고독이 문을 두드리네요. 결코 잊지 않겠어요 또다시 겨울이 찾아와도 추억을 꼬옥 껴안고만 싶기에 하늘 저멀리 이 슬픔 날려버릴꺼에요.  믿고 싶어요 믿고 있어요 당신이 변치 않기를... 생각해보면 이성과의 만남과 헤어짐에 있어서 가을만큼 잘 어울리는 계절이 있을까 싶다. 아무래도 감성적이 되기 쉬운 계절도 있지만, 왠지 운치도 있고 가을만 되면... 떠난 혹은 만난 그 사람을 추억해 볼 때 슬쩍 그래 이건 가을이라서 그런거야라고 핑계를 한번쯤 델수도 있지 않겠나? ㅎㅎㅎ 아무튼 팬들에게는 아련한 그리고 애잔한 감정을 가지게 만들었던 자드... 저마다의 추억을 한 번쯤 곱씹으며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 싶다.

 

 

 

 

듣다가 문득 기분이 울렁거리시는 점에 대해서는 책임 지지 않습니다.

위로주 한 잔 정도는 사드립니다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