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마을들 2011. 9. 2. 15:40


호돌 호순들~ 기냥 갈꼬야~~~웅.




내가 비실대면...

보약 지어 온다= 마누라

딴데 알아본다= 애인



황홀한 밤 지내고 나면...

반찬 좋아진다= 마누라

용돈 더 달랜다= 애인



2 회전 하자고 하면...

아꼇다 내일하자고 한다= 마누라

쌍 코피 터질때 까지 O.K =애인



선물....

팬티 한장 사줘도 자랑하고 다닌다= 마누라

100.000만원 이하는 물건으로 안친다= 애인


싸움 하고 나면...

친정에 갔다가 한 보따리 싸들고 돌아온다= 마누라

있는거 다 부셔놓고 퉤, 침 뱉고 가버린다= 애인




이래도 앤 맹글고 시포~~?

웅------?




 

애인 있어요 - 이은미

 

 

아직도 넌 혼잔거니
물어오네요
난 그저 웃어요
사랑하고 있죠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그대는 내가 안쓰러운 건가봐
좋은 사람있다면 한 번 만나보라 말하죠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 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 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둘거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 걸

나는 그 사람 갖고 싶지 않아요
욕심나지 않아요
그냥 사랑하고 싶어요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 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 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둘거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 걸


알겠죠
나 혼자 아닌걸요
안쓰러워 말아요
언젠가는 그 사람 소개할께요
이렇게 차오르는 눈물이 말하네요
그 사람 그대라는 걸

 

 

 


 

   리플좀달고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