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함께 할 수 있는 음악과 글/늘 들어도 즐거운노래 < 어부/둘다섯 > 시인의마을들 2011. 3. 3. 16:09 < 어부/둘다섯 > 작은배에 몸을실고 노저어 저어가면 푸른물결 찬바람이 입술에 부딪친다 저녁노을 붉게물든 수평선 저멀리로 이름모를 물새들이 집을찾아 날아간다 어허야 노를저라 물결위에 몸을실고 어허야 노를저라 구름따라 흘러간다 지난날의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올때 이슬맺힌 눈가에는 물바람이 불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