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지 않아도 이웃 음악 블로거님들께서 가을의 음악들을 하나둘씩 올려주시는 와중에
문득 듣던 곡들이 또 완연한 가을에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몇 곡을 모아 들려 본다.
아무래도 왕년에 LP좀 만지셨거나 테이프에 녹음해서 들으셨던 분들께 좀 더 반갑겠지만
처음 들으셔더 너무 좋을 곡들이기에 소개를 하는 자리겸해서 올려 본다.
마침 비도 오고 했으니 . . . ㅎㅎㅎ
P.F.M.
Impressioni Di Settembre
이탤리언 프로그레시브 락 그룹 P.F.M의 명반 Storia Di Un Minuto 앨범. 그중에서 9월의 인상, 감명. 지금은 9월을 지나 10월이지만 지금의 날씨는 예전의 9월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서정적인 느낌은 이탤리언 그룹들의 꽤 큰 공통분모인데 이 곡은 정말 키보드에서 느껴지는 멜로디와 멜로트론의 사운드가 잘 어울려져 완연한 가을이 철렁하고 와닿는 느낌이다. 늘 들어도 좋은 가을 음악 첫번째 곡으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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